3수생입니다.
연초에는 엠모사와 브이사의 유명 강사의 인강을 골라들으며 각종 구문, 리딩스킬 강의를 완강했습니다.
수업 잘하시고 강의력이 좋아서 들을땐 좋았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아무리 복습하고 해도 뭔가 체계화가 안되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각종 모의고사와 EBS를 풀어봤는데 ,, 오히려 선머슴이 사람잡는다고 배운거 써먹다가 애꿋은 이상한
문제까지 추가로 틀렸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이베스 문제집 왕창 사서 풀다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인터넷 서점에서 막 뒤지다가
에몽이라는 필명의 저자님 시리즈가 그렇게 유명하다는 정보를 어쩌다 입수했습니다.
하도 산 책이 많아서 통장 잔고는 거의 없었지만 학원이고 인강이고 다 포기하고 에몽 저자님꺼 그냥 다 샀습니다.
읽는데 좀 걸리긴 했는데.. 강의에서 그렇게 떠들어 댔던 각종 요점들 플러스 알파로 내용이 담겨져 있었고 특히
언어영역의 기술자군만큼 아니 그보다 더할 정도의 분석력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처음 읽을땐, 이상적인 방법이구나, 하지만 혼자서는 힘들겠다
두번째 읽을땐 하다보면 나름 쓸모는 있겠네
세번째 읽을떈 진짜 이렇게 하면 만점은 껌이겠다.
네번째 읽을땐 신이시어..
진짜 식상해서 죄송한대요..
구지 인강.. 필요한가요?
한번 사보세요
수능의 최적화라고 하면 쉽다고 생각하실까봐 말씀드리는건데
내용 자체가 쉽다는 뜻 절대 아니구요
체화시키기 힘들구요 단 저 표현의 의미는 수능을 다 커버할 수 있는 요긴한 정보들이 많다는 얘깁니다.
게다가 수능영어가 어디로 갑니까? 성인영어에 다 기반인데..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저는 수능영어 독해기술에 아주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제 노력,, 컸겠죠.
하지만 그동안 들었던 인강의 도움이 10%라면
저 책이 저에게 준 패러다임의 변화가 점수에 미친 시너지 효과는 한 60%이상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느끼고 있습니다.
77에서 91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어휘력이 월등히 올라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저정도 상승이면
정말 대단한겁니다.
이것도 결국은 저 하나만의 고유한 사례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잘 맞고 또 잘 체화시킨다면,
무적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독해기술에 대한 애정이 글 곳곳에 묻어나네요.. :)
다만 점수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을 경우 급격한 하락이 찾아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언제나 큰 변화는 반동에 부딪히게 되죠.. 다이어트를 급격히 하면 요요가 찾아오듯이..
지금의 점수대를 유지하기 위해선 , 점수를 올리는데 들이셨던 노력 이상으로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화이팅!